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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문학콘서트 3 소월을 노래하다

김소월의 시, 그리고 시집 <진달래꽃>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 김소월(본명 김정식, 1902-1934)은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났으며 오산학교를 거쳐 배재고보를 졸업했습니다. 1923년 일본 동경으로 유학하여 동경상과대학에 입학했지만 관동대지진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귀국하여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1920년 3월 오산학교 재학 당시 스승이던 김억(金億)의 도움으로 《창조》5호에 작품 「낭인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등을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후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초창기 시단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김소월은 근대시의 형성 과정에서 한국적 서정시를 확립한 시인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서구시의 형식을 번안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한국 근대시에 새로운 독자적인 형식과 기법을 정착시켜 놓았습니다. 그가 .. 더보기
문학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 : 초대시인 소개 문태준(文泰俊) 1970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처서(處暑)〉외 아홉 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4년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2005년 〈미당문학상상〉, 2007년 제21회〈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수런거리는 뒤란》(2000), 《맨발》(2004), 《가재미》(2006), 《그늘의 발달》(2008), 《먼 곳》(2012) 등이 있다. 유안진(柳岸津) 1941년 10월 1일 경북 안동 태생. 서울대 사범대 가정과를 거쳐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단국대학교,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1965년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