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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한국 근대문학 연표 - 1907년 현대문학 연구자나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을 위하여 한국 현대문학 작품을 망라한 연표를 공개합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공부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907年 주요사항 3. 3 재일 동경 대한유학생회, 창간 5.23 , 국한문판 외에 순 한글판 신문 발간 7. 박은식 발간 7. 8 학부에 국문연구소 설치 (소장 윤치오) 7.18 창간됨 (경영난에 빠진 를 인수, 이완용 내각의 기관지로 출발) 8.24 재일 동경 유학생, 창간 10. 장지연 발간 작품목록 소설 무서명 백옥(白屋) 신년 만세보 07.1.1. 백악춘사 다정다한 태극학보 07.1-2 무서명 애국정신담 조양보 07.1 백악춘사 다정다한 태극학보 07.1 윤태영 골계소설 야뢰 07.2 백악춘사 춘몽(春夢) 태극학보 8 07.3 무서명 허생전 제.. 더보기
한국문학과 노벨문학상 해마다 10월이 되면 노벨상 소식이 화제에 오른다. 외신들이 전해오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누가 노벨상을 받게 될지를 묻는 사람도 많이 있다. 나이 사십이 넘어서도 상 받기를 기다린다면 그런 사람은 영원히 어른이 되기 어렵다고 어느 비평가가 말했지만, 노벨상의 권위와 영예는 어디에도 견줄 수가 없다. 일본 작가 오에 겐사부로가 94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 때의 일이다.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던 나에게 그 지역 신문의 기자가 전화를 해왔다. 한국문학 연구자의 입장에서 오에 겐사부로의 노벨상 수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오에 겐사부로의 수상 소식은 사실 내게는 뜻밖이었다.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나 자신은 오에 겐.. 더보기
한국문학, 세계화의 길 -국제교류진흥회의 30년을 돌아보며 세계화 시대의 한국문학 국제교류진흥회(ICF)가 출범한 지 30년이 되었다. 국제교류진흥회는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새로운 과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 왔다. 지난 1990년대만 하더라도 ‘세계화’라는 개념은 한국문학의 경우 매우 낯선 과제였다. 한국문학은 지난 한 세기동안 근대적인 문학의 형태로 변모해 왔으며, 형식과 기법, 주제와 정신의 ‘근대성’에 매달려왔다.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슬로건처럼 내세워진 ‘세계화’라는 말은 사회문화 발전을 공간적 보편개념으로 바꾸어 놓고 보는 새로운 개념이다. 이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의 관점과 방법의 일대 전환이다. 한국적인 시대적 특수성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어떻게 공간적으로 확장된 세계적 보편성에 대한 논의로 관심을 전환할 수 있는가 .. 더보기